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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_&_백패킹 (비박)

청산도 백패킹

1) Intro

    이번은 장기휴가로 길을 나선후 네번째 일정이다.

    앞전 고흥 거금도는 쓸만한 사진이 거의 없기에 이곳에 남길만한게 없다.

    다랭이마을에서 남해 → 순천 → 녹동 → 거금도로 갔었고

    거금도에서 청산도를 가기 위한 교통노선은 거금도 → 녹동 → 순천 → 완도 → 청산도 순이다.

    당초에는 거금도에서 두륜산을 거친후 청산도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사량도에서 40Kg 박짐메고 장시간 걷는 것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긴 여정에서 무리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에

    두륜산 산행계획은 생략키로 했다.

2) 산행개요

    -기간 : 2015. 4. 24 ~ 4.25

    -장소 : 청산도

    -숙영 : 도청항에서 조금 떨어진 한옥 민박촌 위 공터

    -탐방코스 : 대선산 → 고성산 → 보적산 → 범바위 → 권덕리 → 명품 1,2길 → 청계리 → 도청항

    -기후여건 : 맑고 쾌청

    -특기사항

      *명품1,2길중 산허리를 S로 휘돌아 걷는 코스는 망망대해를 끼고 걷는 조망 멋진 코스이다.

        다만, 지나친 음주는 않도록 해야하는 코스로 본다. 폭이 1M가 채 되지않는 등로옆은 곧바로 바다이기 때문이다.

        안전손잡이나 휀스같은 것도 없고...

      *개인적 의견이나 청산도는 2박 정도가 좋겠다. 1일차 - 주변 트레킹, 2일차 - 산행 저런 일정이면 좋지않나 싶다.

        나는 트레킹 일정없이 산행위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산행종료 기점 청계리 날머리에서 막걸리 파시는 부부 (2곳중 규모가 좀 작은 곳)가 계셨는데 "도청항 가는 셔틀이나

       순환버스를  이용할 방법"을 물었더니 가르켜 주었는데 몇분 지나지 않아 남자분이 승합차로 달려와

       나를 도청항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분이 이곳에 들어와 정착한지 3년 정도 되는데 이곳 오기전에는 자신도 등산, 여행을 즐겨했다며...

       참으로 감사했다.

      *범바위 주변 비박은 터치가 심했고 대신 진산해변에서의 비박은 개수대나 화장실 이용도 가능하다.

      *빡센 일정에 장기미해변까지 갈려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도청항 데려다 주신 사장님이 아깝다고 했다.

       "장기미해변은 꼭 가보셔야 했는데........"라며...

3) 다녀온 곳 사진으로 보기

 

  ▲완도여객항.  승선권 구입후 시간이 남아서 시내쪽으로 도보로 이동해 먹을것 등 보충했다.

    캔맥주 1캔이 보통 1,300 ~ 1,500원 이라고 할때 청산도행 배에서는 2,500원 하니까 많이 비싼 것이다.

 

 

   ▲선박운항 시간표

 

  도청항의 일몰.  선상에서 찍은 사진

 

   청산도 관광안내도

 

    청산도 <-> 완도 운행 시간표

 

   청산도 우수추천 민박집 홍보 게시판

 

  도청항 앞 도로.  여객항에 내리면 십중팔구는 이쪽으로 진행한단다.

 

  진행해 가며...  도청항에서 서편제 촬영지쪽으로 진행해 가며 좌측으로 보인 모습.  슬로건 참 맘에 든다.

 

  숙영지에서 본 모습.  도청항에서 조금 걸어와 한옥 민박촌 위 공터에 텐트를 펼쳤다.  서서히 어두워져 간다.

 

   다음날 리패킹후

 

   산행기점.  들머리로 가는 길

 

   청산초등학교

 

   이곳도 지나서

 

   청산중학교 방향.  길을 걷는 아주머니 우측으로 보이는 길로 올라간다.

 

   들머리 이정표

 

   진행방향.  학교가서 공부할 일 없으니 직진~!

 

   진행방향.  여기서 선음약수터 방향도 아니고 우측에 짤게 끊겨 보이는 콘크리트 길도 아니다.

     이정표 뒤쪽 희미한 등로로 가야된다.   만약 우측 큰크리트 길로 가게 되면 좌측으로 밭을 가로질러 가야 등로가 나온다.

     내가 그리갔기 때문에 잘 안다.

 

   이정표.  대선산을 오르며 동백나무 숲 터널이 상당구간 나온다.

 

   대선산 직전.  보이다 말다하는 동백나무 터널을 마치고 정상 직전 보이는 조망이다.

 

   정상 표지석.  가야할 방향은 망설일 것도 없다.  도청항쪽에서 왔으니 당연히 남은 한쪽 방향표시대로...

 

   이정표.  거리확인에는 좋다.

 

   마을풍경

 

   고성산 표지석

 

   진행방향.  고성산에서 내려오면 도로를 건너 다음 진행지로 나아간다.

 

   이정표

 

  이정표

 

  보적산 표지석.  고성산에서 보적산은 오름길이 나름 상당하다.  그러나 이곳에 오르후 범바위는 거의 내리막코스다.

 

  ▲다른 표지석

 

  표지석.  범바위 직전 전망대 주차장에 있다.  주변엔 화장실도 있다.

 

  안내도

 

  거리표시

 

  이런 바위.  전망대 주차장에서 범바위 가다보면 나온다.

 

  돌아본 보적산.  범바위를 오르며 돌아 보았다.

 

  범바위 직전 풍경

 

  보이는 범바위.  전망대 휴게실 넘어 범바위가 보인다.

 

  청산도 풍경사진관

 

  범바위

 

  전망대 가격표

 

  범바위 안내

 

  권덕리 마을

 

  권덕리 앞 축항

 

  진행방향 표시.  도로에 이렇게 파란색으로 표시해 주고 있다.  그런데 화살표가 곡선이다.

    직선 화살표 보다는 곡선 화살표가 이곳 슬로건 "슬로길"과 어울리는 표현인 듯 싶다.

 

  이정표.  장기미해변 1.5Km로 보인다.  근데 몇시간을 가도 안나온다. 

     길이 S자 보다 더한 꽈배기코스 인듯 시간 무지 걸린다.  

     결국 장기미해변까지 가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청계리로 하산한다.

 

  말탄 바위 위의 모습.  이곳에선 전혀 말탄바위 같지 않다.  멀리서 보아야...

 

  명품길

 

  명품길 돌탑

 

  명품길 돌탑2

 

  식수 있는 곳.  위사진 돌탑지나 이사진 가운데 보이는 소나무 아래 아주 작은 계곡이 있는데 이곳에 물이 흐른다.

    다만 워낙 경사져 쉽사리 물뜨러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명품길 등로. 등로가 넓지 않다.  난간 휀스도 없다.

 

  계속되는 명품길.  대문사진이다.  경치는 죽이게 좋은데 옆은 낭떨어지다.  조심해야 된다.

 

  코스 안내도.  저 가까이 보이는 장기미해변을 결국 못갔다.  청계리로 방향 턴~!

 

  원두막

 

  구들장 논 통수로 안내

 

  그림자.  청계리로 이동하며 걷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내 그림자.  40kg 배낭에 힘든 하루구나...

4) 마치며...

    청산도!  참 좋은 곳으로 기억된다.

    1박 더 해야 되는데 아쉽다.

    그러나 청계리에서 도청항까지 나를 데려다 주신 그 사장님의 고마움!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정리하고 있는 지금까지 가슴에 남아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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