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일차(2015.3.28.)__20150328_1211.gpx
운탄고도 2일차(2015.3.29.)__20150329_08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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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 2일차(2015.3.29.)__20150329_0823.kml
1) Intro
그곳에 가보고 싶었다. 운탄고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다는 곳이기에 가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 길에 삶이 담겨 있고 애환도 함께 있는 그래서 의미가 있는 그런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길을 다니는 제맛은 동절기 눈이 푹푹 쪄는 때에
계속되는 임도길 따라 썰매 타는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때가 제때가 아닌가 한다.
다만, 시간이 되는 때 먼저 선답후 동절기 다시 찾을때 구간 작도를 편하게 하고 싶어 이번에 다녀왔다.
2) 산행개요
ㅇ기간 : 2015. 3. 28(토) ~ 3.29(일) [1박 2일]
ㅇ구간 : 만항재 ~ 새비재 [32Km]
ㅇ기후여건 : 기온 - 최저:-1.6℃ ~ 최고:20.2℃ / 날씨 : 1일차 -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맑음. 2일차 - 오전 흐림 & 오후는 미세먼지가 낌
ㅇ교통수단 : 대중교통 (기차) [하행 : 청량리 -> 고한역/ 상행 : 예미역 -> 청량리역]
ㅇ함께한이 : 회사동료 1분과 함께
ㅇ특기사항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 -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로 가는 방법도 있다.
*새비재에서 타임캡슐로 이동한후 예미역까지 이동수단은 택시를 이용했다. [타임캡슐에서 함백역까지 약 8Km 거리임]
(타임캡슐 공원 "행복휴게소" 차량이용 가능 문의)
*함백역 -> 예미역 약 5.7Km (도보 함백종점 정류장 - 버스 12개정류장 14분, 하차, 도보1분 예미역)
*마운틴탑 ~ 함백역 : 26Km (곤도라 교환승차, 왕복 40분 소요) ※만항재에서 출발과 비교시 약 14Km구간 단축
*동일구간을 트래캥 한다고 할때 트래킹 시작기점은 만항재 (마운틴탑 시작도 같은 여건일 듯)로 함이 수월할 듯 하다.
또 반대방향으로 하는 때 보다 겨울설매를 즐길수 있는 구간 여건이 좋다.
*새비재에서 마칠때 신동읍 이장님을 통한 이동방법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님을 유의하는게 좋겠다.
*식수는 2일간 4L지참후 사용량 보아가며 중간 보충할려고 하였으나 중간 물보충 없이 트래킹 종료후 각 3L를 사용해 결국 각 1L남음.
다만 중간 중간이 먹었던 막걸리나 맥주가 식수를 대용한 셈이 되기도 하니 지참할 식수량은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야 하겠다.
*길주의 할곳
-혜선사 표시 : 처음부터 나오는 혜선사 방향으로 가고 "혜선사 300M"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는 혜선사 반대방향으로 가야한다.
-새비재 -> 타임캡슐공원 : 아래 사진 설명 참조
*함백역 방향으로 날머리를 잡은 경우 서지 않는 기차역이므로 다시 예미역으로 이동한다.
*새비재에서 타임캡슐 (전지현소나무 있는 곳)까지 갔을 경우 도보 교통 진행방향
-타임캡슐공원(TCP-Time Capsule Park)입구 삼거리에서 TCP를 뒤로하고 바로 내려선다 [단거리]
※ TCP반대, 오른쪽으로 내려 가면 장거리가 된다.
*식수정보 : 구간중 수량이 비교적 양호한 곳이 3곳 정도 된다. 아래의 사진정보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동계 기온 여건에 따라 얼수 있는 상황은 별도 감안해야 한다.
*참고할만한 연락처
-하이원 곤도라 이용
.연락처 / 마운틴 패트럴상황실 : 033-590-7119, 7979 마운틴 고객센터 : 033-590-7814
.운행정보 : 08:30부터 운행. 이용료 - 성인 14,000원 16:30 운행정지
. 곤돌라-신한, 비씨, 국민, 농협, 롯데, 하나 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행복휴게소 : 010-3636-0289 [타임캡슐 공원내]
*방제2리 이장 (정기성) : 010-9169-5427
*사북 콜밴 : 033-592-1114
*새비재 (타임캡슐공원) -> 예미역 콜택시 : 신동읍 콜 033-378-0006
*태백역콜택시 : 033-552-1212
*고한콜택시 : 033-592-5050 & 562-0000 & 592-5000 & 011-373-2491
3) 가야할 곳 미리보기
<가야할 코스>
<개략도> 이 그림 도롱이 연못 옆 낙엽송숲에서 1박을 했다.
개략도의 도롱이 연못에서 새비재까지 거리가 짧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먼 거리이다.
<위성으로 본 그림>
4) 다녀온 곳 사진으로 보기
<고한역> 트래킹 시작기점이다. 청량리서 07:05분 출발했다. 11:02도착! 주말 토요일임에도 비교적 한가로운 좌석 여건이었다.
<만항재 표지석> 고한역에 도착후 역앞 ㅇㅇ식당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역앞이라 그런지 맛이 별로 였다.
나중 택시로 이곳으로 오면서 기사님께 물었더니 그곳 사는 그분들도 거기선 안먹는단다. 여행의 첫 먹거리가 어긋났다.
다음엔 확인한 다음에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지금 시각 12:00, 만항재에서 이곳까지 택시요금은 12,800원이다. 데려다 주신분 친절하셨다.
<만항재 주변1> 이정표를 보면 이곳에서 화절령까지의 거리를 알수 있다.
<만항재 주변2> 휴게소. 이곳을 지나면 물도 음식도 살수 있는 곳은 없다. 화장실도...
<만항재 들머리> 쳐진 줄에 걸린 연등을 출발선 삼아 지나간다.
<임도길> 시작부터 끝까지 이런 길이라고 보면 된다.
오름이냐 내림이냐 아니면 콘크리트길이냐 자잘한 자갈길이냐 그런 정도의 차이 등 외에는...
<만항재 소개> 시작점에서 얼마 걷지않아 볼 수 있다.
<임반 표지판> 첫 표지의 숫자는 53이다. 새비재에서 끝번호는 (좌)37 - (우) 36번이다. 이 숫자가 계속 줄어든 만큼 내가 간 것이다.
<갈림길> 약간의 길주의가 필요한 곳은 혜선사 표지판 같다. 위 특기사항을 참고하면 될것이고 그렇다면 지금은 화살표처럼 왼쪽으로 간다.
<혜선사 갈림길> 이곳에서 혜선사 방향표시와는 다르게 걸어왔던 길 기준할때 직진! 즉, 차단봉 넘어 간다.
<겨울 비박지> 이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겨울 비박지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는 듯 하다.
그러나 겨울이 아닌 지금은 바닥엔 돌이 많고 삐쭉거리는 곳이 많다. 관광버스로 온때는 모르겠다.
<줄어드는 숫자 보기> 진행방향으로 숫자가 줄어든다. 그런데 "임반"은 무엇을 줄임말일까..
<이정표> 거리를 참고할 수 있다.
<이정표> 이정표는 가급적 남겨본다.
<저수조> 출발후 약 11Km지점이다. 오면서 두번째 보이는 곳이 되겠다.
이곳도 겨울엔 저수조 주변 혹은 사진 왼쪽 공간이 넓은 곳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텐트 짓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화절령길>
<진달래꽃> 학교다닐때 시험에 자주 나와서 한동안 진달래꽃을 싫어 했다. 그러나 산을 다니며 제철 진달래는 좋아한다.
<도롱이 연못의 유래> 옛날 사람들은 머리가 좋거나 말을 참 잘하는 것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잠시...
폄하 또는 비하는 아니다.
<도롱이 연못>
<도롱이 연못 주변 정자> 유명한 곳... 마운틴탑에서 조금 내려와 이곳에서부터 운탄길을 하는 팀도 상당한 듯 하다.
겨울 눈을 즐기는 것에 중점을 둔때 공감이 간다. 만항재에서 출발보다 약 14Km정도의 거리가 줄어든다.
도롱이 연못주변 낙엽송숲 텐트펙다운은 사실 불편했다. 지반이 약해서..
<아롱이 연못> 위의 화절령 이정표에서 여기까지는 0.1Km 거리이다.
<아롱이 연못 유래>
<숙영지> 도롱이 연못옆 낙엽송 숲...동료는 블랙다이아몬드, 난 시에라디자인 타프에서 따로 잤다.
바닥이 낙엽송잎이 쌓여 폭신하니 보드랍다. 다만 바람이 있을땐 좋지 않을 장소이다. 땅이 물러 펙다운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다운한 지주펙이 자꾸 자빠지니 사이트 뽀대도 나질 않는다. 우그중충하니..
낙엽송숲의 단점 하나 ! 낙엽송잎이 배낭, 옷, 침낭 등에 너무 잘 붙고 잘 떨어지지 않았다.
<머물렀다 가는 곳>
<화절령길 표시> 08:25분. 도롱이 연못 숙영지 바로 뒤 갈림길이다. 함백역까지의 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화절령사거리1> 08:38 도착. 보이는 컨테이너박스는 산불감시초소다. 여기서 갈 방향은 직진 !
<화절령사거리> 만항재에서 새비재로 가는 방향에 이 길이 나온다.
<두위봉 팻말>
<흔적> 이곳 임도 길을 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 힘이 들었을까? 관광버스도 다닐만큼 넓은 이길을...
이글도 그 때 상황을 알수 없지만 흔적임에는 틀림없으리라...
<폐광의 흔적> 길을 가며 길을 중심으로 계곡 반대편에 흔히 볼수 있는 흔적이다.
전성기를 지나 사양화 되면서 폐광의 흔적을 처리하기 위해 산림청 또는 지자체 (추측) 수목조성공사를 한 듯 하다.
<하늘길 임도> 왼쪽은 깍아지른 듯 계곡이고 오른쪽은 많은 부분들이 경사가 가파른 모양새를 보여준다.
<특이한 모양> 자연이 만든 것...돌이 약하다. 손으로 만지면 주르르 쏟아지는 부분도 있었다.
<물> 세수정도 가능. 먹어도 무리는 없었다. 구간중 물을 얻을 수 있는 첫번째 장소이다.
트래킹로 주변에 바로 볼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할때, 이곳은 운탄길 유일한 폭포라 볼 수 있겠다.
<식수보충장소> 물을 얻을 수 있는 세곳중 두번째 장소. 08:25 도롱이 연못 출발후 10:38분 이곳에 도착했다.
32Km 박짐을 지고 다녔다고 하나 동계 아닌 임도길 걷는 속도는 평균 3.5Km/1H 정도 였다.
출발지 기준 20.5Km 지점이다. 잘보이지 않는 임도표시판 자세한 그림은 아래 사진 참조
<중요한 표지판>
<흐르는 수량 확인하기>
<식수보충 가능지점> 세번째 장소인 셈. 두번째 지점보다 수량은 좀더 많아 보인다. 다만 주변 공간이 좁다.
<성일탄광 산림복구지역 표지석> 저런 탄광이 많았을 것이다.
<운탄길> 운탄고도라 할만하다. 길은 검은색이지 고도에서 고(高)자는 높을 고자를 쓰지 않던가 (중국 차마고도는 오래될 고 자라고 한다)
둘째날 미세먼저가 많아 이후부터는 하늘이 더 흐릿 흐릿해 진다.
여튼 출발지 (만항재) 16Km부터 군데군데 조망지가 있고 18.5Km 지점 좌측은 태백산맥이 조망된다.
<이정표> 그렇다면, 화절령에서 새비재까지는 15.9Km 이야기
<눈앞이 트여 보이는 지점> 이 모습이 보이면 새비재에 도착한거다
<두위봉 임도구조 개량사업 표지석>
<또 다른 가야할 방향> 새비재에서 다시 함백역까지 거리를 알수 있다.
<유래 알아보기> 읽은 글 잊기 쉬우니 남겨두면 나중이라도 확인할 수 있다.
<갈 방향 알아보기> 새비재 도착후 오히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망설여지게 된다. 이곳에 도착하면 나름 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새비재에서 앞이 뻥뚤려 시야가 트인 맞은편 (직진 느낌)으로 가면 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차단막이 있는 임도길이 또 나오고 오른쪽은 뒤돌아 가는 느낌이니 갈 방향이 아니다.
다만 이지점에서 왼쪽 능선길 따라 진행해서 사진에 보이는 "말풍선"위쪽 라인을 잡고 있는 능선과 길이 연결되는지는
가지 않아 확인되지 않는다. *아마 있을 듯 싶긴 하다.
<갈림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포장길은 마을로 가는 길인데 이길도 가야할 진행방향으로 갈수 있다.
우리는 콘크리트길과 위쪽 살짝 자투리땅 사이 희미하게 보이는 길로 진행하다 마을방향 길로 갔다. (채소밭 가로질러서)
또 보이지는 않지만 콘크리트길 시작점 반대쪽은 임도로 가는 길이 있다.
<완만한 능선에 펼쳐진 푸르름> 마을 소축사 위쪽으로 이렇게 목축용 초지가 펼쳐져 있다. 푸릇 푸릇 싱그럽다.
<콘크리트길> 이길을 사진에 보이는 콘크리트 끝부분까지 쭈욱 계속 간다.
고냉지 채소밭 가장자리에 소나무가 이렇게 서 있는데 끄트머리까지 가는 것...
<이정표> 함백역 표시는 보이고 "타임캡슐 0.6Km" 방향표시는 바닥에 떨어져 있다.
<가야할 방향> 요기서도 잠시 헷갈렸는데 마침 산불감시 근무 나오신분 계셔서 물어보고 길은 갔다.
<소나무와 이정표> 그리고 타임캡슐공원 가야할 방향...아래쪽길로 가지 않는다.
<멀리 보이는 타임캡슐> 콘크리트길을 나아가며 전지현 소나무라고 불리는 타임캡슐공원 일부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임캡슐 공원 전경>
<시설이용 요금표>
<별자리 이야기> 난 11월 생이니까..
<공원 아래쪽 휴게소> 행복휴게소다. 신사임당 막걸리는 달달했다. 두병째 먹다가 택시가 빨리 도착해 조금 남기고 떠났다.
<안내문>
<행복휴게소> 연락처/ 010-3636-0289
이곳에서 마친후 도보 이동치 않고 자동차를 이용해 예미역 갈 경우
1) 위의 "특기사항"에 언급한 택시, 콜,,,일일이 전화 돌려본다. 방제리 이장님 포함해서...
2) 이곳 행복휴게소에 들러서 사장님 (남자분)이 데려다 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3) 위 2)번이 안된다고 할때 택시 좀 불러 달라고 하면 선선히 도와 주신다. 바쁘지 않으면 15분 전후면 도착한다.
<제1호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함백역에서 예미역으로 가는중 볼 수 있다.
<함백역> 서지 않는 역...조용한 분위기다.
<탄부 사택> 함백역에서 예미역으로 가는중 오른쪽으로 펼쳐진 장면. 사택이 군부대 막사처럼 열지어 있다. 비록 지금은 한산하지만...
기사님왈! 그때 사람 많을때, 탄부들이 교대근무로 일가고 난후 남은 교대조 탄부와 여자들이 문제들이 꽤나 생겼다는데...
무슨 문제인지는 각자의 상상속 문제로 남긴다.
<철길 교각> 바둑판 같은 느낌을 주는 교각이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느낌은 다를 수 있다.
<시골 소재지의 모습> 조용하다. 지나는 사람 한분 보기 어렵다. 컬러만 조금 흑백톤이면 일제때 종로거리 분위기랑 큰 차이 없지않나 싶다.
<재소자 수용 막사> 국가재건위원회 재소자 수용막사. 재소자들이 여기 머물며 갖은 노역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이분들이 운탄고도 임도길 작업을 했던 것일까..
<수용막사 내부> 문짝이 떨어져 나간 입구에 서서 내부를 살펴 보았다.
<막사 군> 이렇게 저런 막사들이 줄지어 군을 이루고 있다. 근데 국가소유의 땅일듯 한데 이리 방치해 둔 이유는 무엇일까.
<예미역> 함백역 <-> 예미역 구간을 오며 친절한 택시 기사님이 자원해서 관광통역사 역할을 하며 설명을 해주시는 바람에
지루하지도 않았고 그냥 멍~하니 바라보았을 것들을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기회였다.
친절했던 그 기사님께 감사드린다.
<예미역 부근> 다니는 차조차 뜨-음하니 다닌다.
<예미역 부근2> 그래 맞아...어떻게 된게 이제는 시골엔 이런 다방이 보여야 시골 같더라. 그것 참..
<예미역 부근3> 저 약국에서 박카스 1박스를 샀다. 부탁도 하지않았음에더 친절히 안내해 주신 기사님께 드렸다.
사양을 너무 하시는 바람에 나중엔 윽박 질러서야 간신히 드리는데 성공했다.
고마운 정감은 그 곳을 떠난 지금도 가슴에 무언가가 모락 모락 피어나게 한다.
<친절한 기사님> 행복휴게소에서 만나 예미역으로 내려오며 우리가 묻지 않아도 이곳 저곳을 가리키며 도움 말씀을 해 주셨다.
또 함백역, 기록마을, 탄부촌, 재소자막사 등 서행하며 일부러 들러서 관광통역사 역할을 해 주셨고
마지막엔 택시요금이 16,000원 나왔는데 설명하느라 둘러서 더 나온거라며 요금을 깍아 줄려고까지 하셨다.
함백역에서 예미역을 가는 동안 지나치는 사람들, 차량들...이분께 손짓이나 경적으로 아는 척 하며 지나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지역에서 단체 & 봉사활동도 하신단다...
친절하고 고마우셨는 분! 권광수 기사님을 이곳에 남긴다. (Tel : 010-6296-5858)
그런데, 핸펀 끝번호 "5858"은 "오빠오빠"를 뜻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센스감 작렬이시다. ㅎㅎ
<탑승로 이동하며> 인근역 민둥산역 이름이 보인다. 예전엔 증산역이었으나 억새로 유명해지며 이름이 바뀌었다지 아마..
<청량리행 기차>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 청량리행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이 기차에 오르며 이렇게 이번 여정이 끝난다.
5) 맺으며
보고 싶으면 보고 살자
먹고 싶으면 또 그렇게 해 보자
가 보고 싶었으니 다녀온 것 아닌가.
살아가면서 하고픈 것 하지 못하며 살때가 얼마나 많은지 알지만 말이다.
눈길도 아닌 운탄길을 뭐하러...................라는 생각할 필요가 있나 한다.
좋으면 하는 것이니까.
애환, 추억, 삶이 담긴 길을 걷고/ 보고/ 담고/ 온 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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