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 2023. 8.26(토) ~ 8.29(화)
■ 기후여건 : 비도 안개도 해맑음도 같이 했던 일정
■ 산행정보
ㅇ산행거리 (총 46.06Km)
-1일차 (가미코지~요오코산장) 2023. 8.28 : 11.40Km
-2일자 (요오코산장~샷쇼휘테산장) 2023. 8.29 : 10.83Km
-3일차 (샷쇼휘테산장~정상~가미코지) : 23.83Km
*샷쇼휘테산장에서 야리가다케 산장 : 0.89Km 30~40분 내외 오름
ㅇ산행코스 : 가미코지~고나시타이라캠프장~묘우진아케산장~도쿠사와산장~요오코산장 (1박)~야리사와산장~바바다이라캠프장~텐구바라 분기점~샷쇼휘테캠프장 (2박) 야리가다케산장~정상~역순 하산
ㅇ이동경로 : 인천공항~나고야공항 (뮤스카이) 나고야역~호텔(1박)~마츠모토~신시마시역~가미코지~야리가다케 정상
ㅇ길주의 구간 :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르는 코스는 거대한 암릉이다.
ㅇ식수정보 :
ㅇ함께한 이 : 회사 동료 1인과 함께
ㅇ들머리 좌표 찍기 : 생략
■ 교통정보 : 위의 이동경로 참조
■ 특기사항
ㅇ일본 북알프스중 야리가다케만을 목적으로 하는 백패킹 일정이었다.
ㅇ드론촬영
-일본에서 산행을 하면서 드론촬영은 국토부, 산림청 2곳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소액이지만 비용(카드납부 가능)도 납부해야 한다.
또한, 드론 촬영에 대해 일본 해당 국립공원에 전화로 문의시, "허가 승인 받았으므로 드론 비행에 문제는 없으나,
해당 지역에 헬기 등 운행이 있을 수 있으니 그곳 야리가다케 산장 스태프에게 연락하고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허가는 받았으나,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일본인 특성을 경험했다.
두번에 걸쳐 굳은 표정으로 불만스레 "무어라, 무어라"했는데, 말도 통하지 않고 그래서 조금 촬영하다 중지 했다.
제지하는 산객을 만나지 않는다면 마음껏 드론 비행을 해 볼 수도 있겠다.
-드론 허가관련
-일본 국토교통성: https://www.mlit.go.jp/
-일본 임야청(산림청): https://www.rinya.maff.go.jp/
-드론 촬영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참고하기 바란다.
ㅇ야리가다케 산장에서 비박하는 것은 선착순이라고 해서 주말에 오르내리지 않고 평일에 오르고 내리는 일정을 잡았다.
ㅇ위의 코스 기준 산행 여건은
1. 가미코지~요오코산장 구간 : 우리나라 운탄고도, 임도 트레킹 같이 넓고 평탄한 구간
2. 요오코산장~바바다이라 산장 구간 : "ㅇㅇ산 둘레길"처럼 약간의 오르내림이 더 해 진다.
3. 바바다이라 캠프를 지나면서 숲, 나무구간이 점점 멀어진다. 고도 2,100이 지나며 협곡 사이의 조망은 멋지나 햇볕을 피할 수 없는 구간이기도 하다.
4. 해발고도 2,500전후부터 정상까지 너덜구간이 이어진다.
ㅇ일본어 Talking이 불가해 회사 동료의 동행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가능했다.
ㅇ호텔이용 : 1일차-VIAINN NAGOYA HOTEL, 2일차-THE ROYAL PARK VANVAS NAGOYA
ㅇ신시마역에서 가미코지로 이동할 때, 협곡사이로 여러개의 댐을 지나며 터널 또한 20여개 넘게 지난다.
ㅇ가미코지로 가는 도중 보인 大正池 Pond는 에머럴드빛으로 빛나며 아름다웠다.
ㅇ아름다움은 반드시 어느 한 곳에서만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맞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샷쇼휘테 산장에서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이고 있는 야리가다케 Peak 정상의 밤 풍경도 아름다웠다.
ㅇ야리가다케, 샷쇼휘테 야영장중 샷쇼휘테 야영장이 상대적으로 지면 상태가 자갈밭이 많다. 그러나 야영장에 일찍 도착했다면 자갈밭이 아닌 맨땅 지면의 캠프용 자리도 볼 수 있다.
ㅇ셋쇼휘테 산장에서 산장1박은 ¥9,000 (석, 조식비 별도), 야영장은 ¥2,000이다.
ㅇ나고야 제2터미널의 면세점은 좀 큰 편의점 수준의 규모랄까,,, 면세점의 규모로는 작았다. (무엇을 살 만한 코너가 적다)
ㅇ나고야에서는 "새우센베이 과자, 닷아시23 사케"를 선물로 많이 사는 것 같다.
ㅇ여행 관련 입반적인 참고사항
-통신을 위한 로밍 또는 유심도 사전에 조치한다.
-여행자보험도 소액이므로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여권이 없으면 오도가도 못한다. 꼭 챙기자.
-신용카드는 VISA, MASTER카드를 사용키에 편하다고 한다.
-공항으로 갈때 "공항버스"는 예매해야 당황하지 않는다. 공항버스를 기다렸다가 타려는데 예매안했다고 퇴짜 주어서 낭패스러웠다.
-산행용 배낭은 공항내 화물코너에서 "랩핑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선택지로서 나쁘지 않다 생각된다.
-일본을 여행할 때 "VISIT JAPAN" 웹사이트에서 출입국 신고 절차를 진행하면, 출입국시 출입국신고서 작성없이 "QR코드"로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ㅇ일본 야리가다케 산행 전후로 느낀 점
-산에서 만나는 일본인들의 인사성이 밝다. 산행 내내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고니찌와,,,,,,"를 수차례 나누게 된다.
-산이나 도심이나 일본인들은 좌측통행한다.
또한 하산하는 사람은 산을 오르는 사람에 보이면 등로 가로 피해 오르는 사람의 산행을 배려했다.
-위 코스에 있는 산장의 화장실은 재래식임에도 깨끗이 관리되고 있으며 티슈도 비치되어 있었다.
다만, 화장실 이용에 얼마의 비용을 받는다고 표시는 하고 있으나 칼같이 적용치는 않는 것으로 보였다.
-산을 깨끗이 즐긴다. 휴지하나, 쓰레기 같은 것 하나 보지 못했다.
-자기 책임주의 : 국립공원에서 화기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디서든 본인이 취사하고 싶으면 버너로 취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도 이러면 좋겠다 싶다. 산에서 화기 사용하는 것을 범죄시 보는 경향이 과연 올바른가 싶다.
-새벽의 야리가다케 산장 풍경
.일본인 : 조용 & 소곤 소곤 대화, 랜턴빛 상대방에게 비추기는 것을 조심하기
.일부의 한국인 : 전세 낸 것 처럼 큰소리로 웃고 대화하기, 랜턴을 상대방 얼굴로 정면 비추기, 부딛혀도 "스미마셍" 안하기
■ 박지정보 (진행순) : 위의 "산행코스" 구간의 산장 참조
■ Youtube로 보기 : https://youtu.be/k_Pg-xvvtF8
■ 사진으로 보기
*나고야 공항.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탑승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호텔을 나고야역 인근에 잡았기 때문에 나고야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이동한다.
아래쪽 작은 것이 승차권이고, 위쪽 큰 것이 좌석권이다. 이동중 승무원이 승차권을 개찰한다.
우리처럼 신용카드가 덜 보편화된 느낌...
*2일차 호텔 조식.
*나고야 -> 마츠모토로 이동
*마츠코지로 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린다. 기차는 신시마역까지 가고 거기서 버스로 환승한다.
*신사마역. 이곳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해 가미코지로 이동한다.
*가미코지로 이동할 버스. 전철 도착 시간에 맞추어 버스기 기다리고 있다.
*산행 시작의 기점인 가미코지에 도착. 오늘의 일정은 이곳에서 요오코산장까지 이동할 계획.
*가미코지 터미널 2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돼지고기 대신 닭카레 덮밥 메뉴.
*가미코지에서 고나시나이라 캠프장을 지난다. 비가 많이 왔다.
*캠핑 풍경
*묘우진아케 산장
*묘우진아케산장 전경
*갈림길. 야리가다케 (槍ケ岳)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쿠사와 산장 캠핑 풍경
*도쿠사와 산장. 가미코지에서 이곳까지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많이 즐기는 분위기.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 이제는 요오코산장 방향으로 진행.
*요오코 산장. 비는 계속 오더니 이곳에 도착할 무렵 가늘어 졌다.
*요오코 산장 맞은편 풍경
*숙영지 풍경
*...
*이 표를 부착하라고 했다.
*다시 다음날
*비는 개었다.
*요오코산장~야리사와 롯지 구간은 계곡을 끼고 가는데 주변엔 온갖 풀냄새가 진했다.
*...
*...
*야리사와 산장.
*망원경을 "붉은 원" 부분의 "야리가다케 Peak" 방향으로 맞추어 고정시켜 두었었다.
*야리사와 롯지에서 지나왔던 요오코, 진행해 갈 야리가다케 방향의 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진행해 갈 방향으로 협곡이 늘어선 풍경이 보인다.
*바바다이라 캠프. 무인 운영인듯. 다음날 하산때는 텐트가 꽤 보였다.
이제 이곳을 조금 지나면 조망은 뻥~뚫린 훌륭하게 좋지만, 대신 그늘이 없는 땡볕 구간이 시작된다.
*반대편에서 보다.
*협곡의 풍경
*...
*...
*분기점
*협곡 사이를 흐르던 계곡물이 등로 가까이 보였다. 이 물은 정수해서 먹는다지만 불이 부족해 그냥 먹었다.
*인근엔 물을 취수해서 컵라면 끓여 먹는 이들이 보였다. 자유로이 버너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부러웠다.
*...
*...
*정상은 보이는데 또 비가 슬슬 내렸다. 정상 아래 셋쇼휘태롯지와 야리가다케 Peak가 보였다.
*갈림길
*풍혈지 같은 풍경도 보였다.
*고도가 아니다. 정상 산장까지 잔여거리를 의미한다는...
*갈림길.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이긴 한데, 비도 오고 해서 계획을 바꾸어 셋사이휘테 롯지로 향한다.
*산장 내부
*산장이용료 안내. 여기서 동료는 산장을 이용하고 나는 2,000엔 내고 야영장으로 향했다.
*산장 풍경
*...
*...
*...
*야영장 바닥1
*야영장 바닥2
*숙영지에서 정상을 본 풍경
*다음날 새벽 3:16분 정상을 향해 올라 약 35분 정도 걸려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
일출예정시간은 05:10이기에 04:40경에 랜턴을 켜고 정상으로 올랐다.
*정상 직전의 풍경
*...
*...
*일출이 정말로 아름다웠다.
*멋진 순간이었으나 멋지지 않게 하는 까만 실루엣은 맘에 들지 않았다. 여러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더라.
*...
*이젠 하산을... 오르나 내리나 네발모드.
*정상 하산후, 화살표 방향에 두었던 스틱을 회수후, 야영장을 구경간다.
*...
*...
*...
*...
*야리가다케 산장 야영장 풍경1
*야리가다케 산장 야영장 풍경2
*야리가다케 산장 야영장 풍경3
*...
*하산하면서 구경하고,
*하루 묵었던 자리 풍경
*철수한 풍경
*다시 한번 위를 돌아본뒤 하산한다. 이제 하산길은 빡세다. 정상에서 가미코지까지 약 24Km다.
*스케일이 있다.
*이 정도 풍경이 우리나라였다면 어떤 풍경일까,,, 빠진 게 있다면 사람이 아닐까 싶다.
*도쿠사와는 산객과 여유로이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다양하게 어울렸다.
이곳은 유명 맛집 이상 사람들로 붐볐으며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했다.
*간단히 우동한 그릇 후다닥~
*비가 그친 묘우진아케
*가미코지가 이젠 가깝다.
*캠프장을 지난다.
*예상보다 훨씬 이르게 가미코지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곳에서의 조식은 좋았다.
*호텔에 짐을 푼후 나고야역 주변에서의 석식. 젊은이 스타일...
*다음날 나고야호텔에서 비행기 수속전 식사. Sora Terrace에서의 한끼.
*제2터미널은 협소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하며 바로앞 비행기 체험장을 구경하는 풍경.
이렇게 선착순으로 야영장을 배정하는 야리가다케 산장을 이용키 위해 평일 일정으로 야리가다케 백패킹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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